
SpongeBob SquarePants: The Cosmic Shake
게임 소개
엇, 소원을 들어주는 인어의 눈물이 스폰지밥과 뚱이의 손에…? 에이, 그런다고 무슨 일 나겠어요? 아, 물론 우주의 구조가 크게 뒤틀려 버리긴 했네요. 거기다 소원 세계로 향하는 문까지 열려버렸고요! 하지만 우리의 즐거운 친구 스폰지밥이 다 해결해 줄 거예요. 그것도 어마어마하게 멋진 옷을 입고 말이죠!
스크린샷
유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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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재미가 없지.. 뭔가 지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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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점 및 한줄평 3/10 "성인에겐 과거의 추억을 보여주고 아이에겐 미래의 추억을 만들어 준다." 1. 게임성 (3 / 10) 어느 정도 난도가 높은 게임을 주로 하는 입장에서 너무 쉽고 무난했습니다. 스킬트리도 없고 콤보도 없고 다른 무기와 장비도 없으니 처음엔 추억으로 시작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끝까지 플레이어를 잡아둘 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액션이 아닌 플랫포머 장르로 봐도 게임이 내내 튜토리얼만 하다가 끝나는 것 같습니다. 주 임무 말고도 여러 수집 요소와 다른 할 컨텐츠가 있지만 도전 의식을 불태우게 하질 않으니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차근차근 익숙해지게 만들고 조금 더 심화 과정이 자연스럽게 게임 플레이 안에 녹아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미니게임이 중간중간 있지만 너무 미니해서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엔딩을 보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런 요소라도 있어서 게임 같은 느낌을 준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또 그럴 거면 조금 더 재밌게 만들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복잡한 심정입니다. 적 종류는 나쁘지 않고 다 비슷하게 생긴 젤리 형태지만 공략법이 각자 다르게 설계돼 있어 그나마 게임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몇몇 적들은 시간이 드는 귀찮은 공략법을 가졌지만 그렇게 잡아도 파밍 아이템이 없어 진행 필수적인 적 아니면 잡아야 되는 동기 부여가 없습니다. 성장 시스템의 부재로 보스전은 주로 기믹만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피하고 잡몹 잡고 한방, 이 패턴이 거의 게임 끝까지 이어집니다. 성인의 시선에서 작성한 리뷰인 만큼 평가가 다소 야박하고 비판적인 내용이 많았으나 저처럼 스폰지밥에 추억이 있거나 아이들이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게임이기에 기꺼이 추천합니다. 2. 스토리 (4 / 10) 큰 줄기 스토리 안에서 다양한 월드를 돌아다닙니다. 여러 메타버스 안의 각기 다른 세계관과 성격을 가진 동료들을 구하는 것이 주요 임무로 월드마다 특색이 다양하고 어릴 적 보던 애니메이션 속 에피소드에 직접 빠져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원래 알고 있던 비키니 시티에서 벗어나 다양한 설정을 보여줘 낮은 난이도에 자칫하면 너무 단조로워질 수 있는 점을 그나마 보완해 줍니다. 다만 뚱이는 항상 같이 모험을 하기 때문에 메타버스의 다양한 뚱이들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혼자였다면 적적했을 모험을 든든한 동반자가 채워준 덕분에 탐험의 지루함이 상쇄되는 확실한 장점도 존재합니다. 옆에서 한 번씩 툭툭 치는 뚱이의 대사가 제 취향에 맞아 피식피식 웃으면서 모험을 즐겼습니다. 3. 비주얼 (8 / 10) 다람이와 함께 했던 무술 복장도 기억에 남고 어릴 적 호기심 가득하게 봤던 메롱시티 에피소드의 글러브 모자, 뚱이가 자기 팔을 불에 구워 먹던 원시인 복장 등 테마 월드에 어울리는 코스튬을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최애 캐릭터인 뚱이가 풍선으로 등장하는데 매우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이 모든 걸 어색하지 않고 원작에 충실하게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는 것만 해도 큰 점수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원작의 모든 에피소드를 섭렵한 것은 아니기에 추억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복장과 설정도 많았으며 특히 친숙한 동료들이 보스로 등장하는 구성은 뻔한 흐름을 비껴가는 신선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4. 완성도 (2 / 10) 달리기 기능의 부재는 개인적으로 큰 단점이었으며 백번 양보해서 달리기를 제외할 계획이었다면 기본 이동 속도라도 더 상향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또 키 설정을 개별적으로 변경할 수 없는 데다 키보드 기준 기본 배치가 회피는 불편한 컨트롤키였고 로프 매달리기가 쉬프트키여서 어색해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스팀덱으로 플레이할 시 강제 컨트롤러로 실행돼 중간에 키보드&마우스로 변경조차 할 수 없는 건 아쉽다 못해 이해가 안 갔습니다. 몇몇 컷신은 인게임으로 전환되는 부분이 부자연스러워 몰입감을 깨기도 했고 난이도가 매우 낮은 탓에 체력이 별 의미가 없어 사망 페널티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긴장감도 없습니다. 오히려 체력을 채우려고 사망 후 다시 시작하는 게 이득인 경우가 있을 지경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게임이라는 본연의 목적에는 충실하나 난이도 설정을 조금 더 세분화했다면 성인 유저를 포함해 한층 더 폭넓은 유저층을 만족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미니맵과 전체 지도가 따로 없고 목적지 표시는 잘 되어있지만 간혹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헷갈렸습니다. 한 월드에서 모든 임무를 마치고 다시 원래 포탈 위치로 보내주는 것과 세이브 지점을 언제든지 원할 때 바로 갈 수 있는 건 좋았지만 다양한 탈것의 부재와 그러한 탈것을 원할 때 부를 수 없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단조로울 수 있는 구성임에도 카메라 워크의 변화나 레이싱 요소의 삽입, 숏컷과 열쇠를 활용한 기믹 등 월드마다 변주를 주려는 노력이 엿보여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