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소개
Get ready for a thrilling underwater adventure with classic point-and-click gameplay. Explore with three characters simultaneously. Featuring atmospheric isometric graphics, rendered video, and a soundtrack by Mark Morgan, BONE TOTEM takes you on a journey to hidden places deep below the waves...
스크린샷
유저 리뷰
- 👍 추천
[h2] 사랑하는 이를 위한 두사람의 울림이 심해속에 퍼진다 [/h2] 바다를 탐험하는 부부 맥과 찰리 , 평범한 탐사를 하던 어느날 갑자기 그들의 눈앞에 버려진 시설이 보이고 그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탐사를 준비한다. 하지만 그들이 발을 들인 순간 이미 돌아갈 수 없는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고전느낌이 물씬나는 심해 호러 포인트 앤 클릭 게임. 출시할때 보자마자 확 끌렸었던 비주얼이었는데 아마 20세기를 기억하는 사람들 혹은 2000년대 초 영화채널에서 종종 방영했었던 바다를 무대로한 다양한 고어연출이 많은 괴물이 등장하는 영화들을 접한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반가울것이다. 게임방식은 정말 클릭으로만 해결이 되는데 , 주인공을 3명으로 분할하여 각각 다른 지역에서 전송도구를 통해 물건을 서로 전송해주면서 퍼즐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각각 주어진 능력이 다른데 이를 잘 활용해야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 퍼즐방식은 머리를 써가는 방식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단서를 잘 활용해서 풀어내는 방식이다. 주로 단서들이 맵 곳곳에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에 반쯤은 대놓고 있는 편이나 그 수가 꽤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캡쳐기능을 활용해서 단서란 단서는 다 캡쳐를 해두는것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억이 안나서 일일히 케릭터 움직여서 다시 돌아가 확인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다만 몇몇 퍼즐들은 단서와 같은 그림을 맞추는 방식인데 문제가 있다면 규칙성보다는 그냥 같은 모양나올때까지 누르다 보면 되는 방식도 있긴하다. 다만 퍼즐 자체에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이런방식이 나을수도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퍼즐이 정말로 많다. 지독하게 많은데 그 사이사이 엄청난 대사량과 곳곳에 세계관이나 이 시설내에 벌어진 사건을 짐작가능한 다양한 읽을거리가 굉장히 많다. 일일히 읽다보면 시간이 정말로 많이 소요는 되나 그것이 오히려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읽을거리 , 꽉꽉 눌러담은 컷씬, 미치도록 많은 퍼즐들.... 물론 퍼즐은 좀 많은거 아냐? 하긴했는데 다행인 점은 시간제한을 두는 퍼즐이 없어서 느긋하게 판단이 가능한데 이것이 스토리 측면에서는 긴장감이 많이 느슨할수도 있다. 스토리상으로는 시간이 없다고 굉장히 급하다고 하지만 정작 퍼즐에는 시간제한이 없으니.... 특이한 점은 게임의 도전과제 절반이상이 게임오버를 통해 사망장면을 보는것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뭔가 죽을거같은 느낌이들면 일일히 저장해서 보고 다시 해야하나? 라고 생각할수 있으나 이부분은 굉장히 편리하게 죽자마자 죽기 직전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편리하게 플레이 가능한 부분이다. 다만 사망시 나오는 컷씬이 정말 90년대 심해공포영화 보는 기분이라 고어한 요소를 싫어한다면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사실 게임 자체가 굉장히 고어함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니 이런부분에 내성이 충분한 사람이 아니라면 일부 맵이나 오브젝트에서도 충격을 받을수도있다. 스토리나 아트 측면으로는 정말 고전의 향수가 물씬느껴지는걸 십분 잘 살려서 너무나도 만족스럽다. 요즘은 상당히 보기힘든 수십년전 그 고어하고 음울한 느낌의 바다배경의 헐리우드 영화를 그대로 보는듯한 느낌이다. 전체적인 플롯은 놀래키는 점프스케어 방식이나 반전을 활용한 충격을 주는 방식보다 점입가경 스토리이다. 플레이를 할수록 점점 빠져들고 결말이 어찌될지 알것같아도 계속해서 보고싶어서 플레이를 하게 만드는 그런 스토리이다. 도중에 그들의 애완로봇 모세스와 맥의 대화가 의외로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서로 그렇게 맞지 않았으나 결말에 가까워지자 맥의 심경변화가 크게 보이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인상깊다. 이 이상 적는건 스포일러 처리를한다. [spoiler] 별것 아닐줄 알았던 탐사는 알고보면 아내 찰리의 계략이었으나 찰리 역시 이정도의 사건일줄은 몰랐다. 탐사를 계속할수록 돌아갈수는 없게 되었고 점점 알수없는 괴이한 것들이 그들앞에 나타난다. 처음에는 세상에 알릴수없는 비밀스러운 인체실험을 하는 연구소라는 생각을 하였으나.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더 심해로 내려가자 알게되는건 초고대 문명으로 이루어진 또 다른 세상이었다. 처음 찰리는 그저 얼마전 떠나보낸 딸을 다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조건을 위해 의뢰를 받아들인것 이었으나 맥은 그것은 그저 복제인간일뿐이라 한다. 하지만 찰리는 다시 한번 딸을 볼 수만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나아간다. 최후에 찰리는 문명의 신과 융합까지 해가면서 나아가지만 최후로 남은것은 결국 없게된다. 허상이라해도 만날수만 있다는 마음과 그것을 이해해보려하지만 쉽게 나아가지 못하는 남편 맥. 결국 맥은 문명속의 지도자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영원한 인식을 약속하며 핵을 건내주고 찰리를 지상으로 보내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다. 마지막 순간 딸의 복제인간 녹화를 보면서 말하는 그의 대사가 계속해서 뇌리에 남는다. "사랑해..두 사람.... 두 사람 다 영원히 사랑해" 신은 녹화를 보는것은 의미없는것이라는 말에도 맥은 '나에겐 의미있어' 하는 장면이 중반부 찰리를 이해할수없다고 선을 그엇던 맥의 본심 역시 찰리와 같았음을 보여준다. [/spoiler] 출시 당시 조금 하다가 텍스트량이 너무 많고 퍼즐 고봉밥이라서 놓았다가 몇년이 지나 다시 해보니 그때 왜 놓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다. 정말로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이었다. 사람에 따라서는 성향이 맞지않거나 , 퍼즐의 방식(혹은 양)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별로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포인트 앤 클릭을 가장 원초적으로 잘 살려내면서 요즘은 보기힘든 이런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게임을 얼마나 보고싶었던가 하고 생각한다. 퍼즐에 약하거나 게임 자체를 영화 보듯이 슥슥 하고싶은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워크쓰루 영상을 참조하면서 플레이하는것이 더 나을수도 있다. 퍼즐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읽을거리와 알찬 스토리 분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만족할것이다.